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가톨릭과 루터교가 함께 펴낸 「갈등에서 사귐으로」가 우리말로 나온다.
「갈등에서 사귐으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와 루터교 세계연맹이 2013년에 공동으로 발간한 문헌이다. 「갈등에서 사귐으로」 발간은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 이후 산하 신학위원회를 중심으로 가톨릭과 개신교 신학자들의 첫 공동 번역 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대표 김희중 대주교ㆍ김영주 목사)는 12일 서울 아현동 한국 정교회 교구청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2017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1월 24일 기독교 한국루터교 옥수동교회에서 열기로 하고, 기도회에 앞서 「갈등에서 사귐으로」 출판 기자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또 3월에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3기)를 여는 한편 7월에는 1ㆍ2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6주)을 개설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5월에 제17회 일치 포럼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피정,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종교 개혁지 방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