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대표 김희중 대주교·한국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이하 한국 신앙과직제)가 12월 12일 서울 아현동 한국정교회 교구청에서 제2차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인사말에서 “2000년 역사를 가진 교회는 항상 쇄신을 외쳐왔는데, 그 목표는 항상 ‘초기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면서 “초기교회는 모든 종파의 공통된 유산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공통유산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한국 신앙과직제는 이날 총회에서 제2기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 등 2016년 활동보고와 정관 개정 및 2017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또 내년 일치기도회는 NCCK 주관으로 2017년 1월 24일 기독교한국루터회 옥수동교회에서 연다. 3~7월에는 3기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열 예정이며, 가을에는 1·2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한국 신앙과직제는 내년 한 해 동안 ▲일치포럼 ▲신학위원회 ▲일치순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한국 신앙과직제 신학위원회는 오는 1월 24일 「갈등에서 사귐으로」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갈등에서 사귐으로」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루터교회와 가톨릭교회의 공동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로, 천주교와 개신교 신학자로 구성된 신학위원회가 함께 번역작업을 진행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