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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중독사목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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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자의 회복에 중요한 것은 ‘가족관계’와 ‘밥’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위원장 허근 신부)와 (사)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이사장 허근 신부)가 12월 10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남정현(안스카리오) 박사(강릉동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는 알코올중독자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며 “가족관계 강화가 알코올중독 치료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남 박사는 “알코올중독자들은 출출할 때 술을 마시기 때문에 ‘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가르쳐 술보다 ‘밥’을 맛있게 먹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코올중독 환자가 퇴원할 경우 갈 곳이 없다”면서 이들이 거주할 시설이 필요함을 언급, 사회복지와 알코올중독 치료의 연계를 제안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조근호(토마스 아퀴나스) 박사(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는 ‘도박중독의 이해 및 치료’에 대해 발표하면서 도박중독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것은 “겸손하고 정직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코올중독과 회복’에 대해 발표한 한창우(요한 세례자) 박사(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왜 중독에서 벗어나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중독치료의 목적은 “본인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역설했다.

세미나에 이어 봉헌된 기념미사에서 허근 신부는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 17주년과 (사)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 6주년을 맞아 물적·영적으로 도와준 후원자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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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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