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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핀 LED 장미꽃, 김수환 추기경 나눔 정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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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과 정의가 넘치는 따뜻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던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매일 저녁 4000송이의 LED 장미 불빛으로 피어나고 있다.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과 명동주교좌본당(주임 고찬근 신부)이 12월 한 달 동안 김 추기경이 생전에 남긴 뜻을 이어가기 위한 ‘라이트 로즈 가든(The Light Rose Garden)’을 성당 들머리에 조성, 명동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있다.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그들 편이 되어주셨던 김 추기경님이 선종하신 지 7년이 지났다”면서 “어지러운 세태 안에서 다시 한 번 그분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인스톨레이션그룹 팬커뮤니케이션 코리아(대표 김용배 사도요한) 기부로 이뤄졌다. 팬커뮤니케이션은 12월 12일부터 LED 로즈 500송이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전시 취지를 살려 판매수익금은 전액 (재)바보의나눔에 기부될 예정이다.

(재)바보의나눔과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본당이 성당 들머리에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는 ‘라이트 로즈 가든’을 조성했다. 4000송이의 LED 장미가 들어선 정원은 12월 한 달 동안 전시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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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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