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2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바티칸 박물관장에 처음으로 여성 임명

자타 부관장이 관장으로, 교황청 개혁 작업 중 하나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자타 부관장이 관장으로, 교황청 개혁 작업 중 하나




바티칸 박물관 관장에 사상 처음 여성이 기용됐다.

지난 1년 6개월간 박물관 부관장으로 일해온 바바라 자타(Barbara Jatta, 55, 사진)가 1일 자로 관장에 임명됐다. 자타 신임 관장은 세 자녀를 둔 ‘워킹맘’이다. 박물관 관장직은 그동안 성직자나 남성이 맡아왔다. 여성이 기용된 전례가 없어 바티칸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여성 평신도 박물관장 탄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개혁 작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교황은 2013년 즉위 직후 덜 성직자 중심적인 교회(a Church that’s less clerical), 평신도 역량 강화, 여성의 역할 확대 등을 개혁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표어 ‘이제는 평신도 시대’는 유명하지만, 현실에서는 실질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성직자도 아니고 이탈리아인도 아닌, 미국 출신 언론인 그렉 버크(58)를 대변인 겸 공보실 책임자로 임명한 파격 인사는 이 같은 비전 속에서 단행됐다.

로마에서 출생한 자타 관장은 사피엔자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고문서학과 그래픽 예술 등을 공부했다. 대학에 출강하다 1990년대 중반 바티칸 유물 복원 작업에 참여하면서 교황청과 인연을 맺었다. 포르투갈과 영국, 미국 등지에서 인턴 과정을 밟아 세계인들과의 소통 능력도 뛰어나다. 김원철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12-2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12

루카 4장 18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