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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명서 발표… 중국 정부에 긍정적 신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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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이 중국 신자들에게 현재 중국교회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중국 신자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12월 20일 성명서를 발표, 중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에, 중국 신자들이 교황청과 진행하고 있는 대화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 신호”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중국 신자들은 불법 서품으로 파문된 레이스인 주교가 주교 서품식에 참가한 것에 관해 교황청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당혹스러워했다. 레이 주교는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2일 청두와 시창에서 이뤄진 주교서품식에 참가했다. 중국 정부는 교황청이 레이 주교를 포함해 8명의 불법 서품 주교를 인정해주길 바라고 있다.

중국 내 교회 소식통은 레이 주교가 중국 정부의 지시로 서품식에 참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몇몇 신자들은 교회가 중국과의 합의를 위해 레이 주교의 일탈 행위에 침묵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교황청은 레이 주교의 의도가 무엇이든 “아직 논의 중”이라는 말로 그의 주교 지위 인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불법 주교 서품으로 사도좌가 여전히 교회법적 지위를 논의하고 있는 주교가 서품식에 참여해 관련된 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중국 신자들의 동요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중국 신자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청은 주교 후보 선출과 승인에 관한 중국과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합의를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정직하게 진정성을 담아 대화에 나서 “긍정적 신호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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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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