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 신부(중국 나자렛 선교회 지도·서울대교구 반포4동본당 주임)와 정진명 회장(프란치스코·중국 나자렛 선교회)이 중국교회 주교단 부주석이자 랴오닝교구 페이쥔민 주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교회 사제와 선교사가 중국교회 고위성직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페이쥔민 주교는 1월 8일 “10여 년간 중국 천주교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마음에, 동북3성 신자들의 고마움을 담아 패를 전한다”면서 감사패를 전해왔다.
이종남 신부는 중국교회 사제와 신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에 힘써왔다. 특히 한국 신자들의 정성을 모아 중국 랴오닝성 사랑의 집을 봉헌했고, ‘자비의 예수’ 성화와 묵주, 미사보 등을 중국 신자들에게 후원하기도 했다.
정진명 회장은 1윌 8일 오전11시 랴오닝교구 주교좌성당 내 주교 집무실에 페이쥔민 주교로부터 직접 공로패를 받았다.
페이쥔민 주교는 이날 “지체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교회를 위해 20년간 온 마음을 다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중국 나자렛 선교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200회 이상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봉사와 후원 등을 펼쳐온 선교사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