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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천교구 총대리 정윤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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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주교가 아버지라면 총대리는 어머니처럼 교구를 잘 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임 인천교구 총대리 정윤화 신부는 “주교님과 신부님들, 모든 교구민들이 서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님의 뜻과 사목적 지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교구 총대리에 임명됐다.

인천교구는 고(故) 최기산 주교가 지난해 5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정신철 주교가 새 교구장 주교로 임명될 때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임 교구장 주교의 인도에 따라 모든 교구민들이 합심해 교구 안팎을 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정 신부는 “전임 교구장 주교님께서 많은 일들을 추진했었는데,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을 잘 마무리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현재 인천교구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들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신부는 “정신철 주교님께서는 교구 내 모든 신부님들을 만나겠다”면서 본인에게 교구청 ‘안살림’을 맡겼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 신부는 “총대리로서 교구의 행정적인 부분들을 잘 보살핌으로써, 교구장 주교님께서 교구 안팎을 돌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구장 주교님이 사목적 주안점을 두고 있는 교회 내 다문화가정, 새터민 사목, 청소년과 청년의 양성 등 교구 주요 현안들도, 모든 신부님들의 뜻을 모아 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77년 사제품을 받은 정윤화 신부는 송림동·강화·답동주교좌본당 보좌를 거쳐, 역곡·제물포·답동주교좌·옥련동·부평1동 본당 주임을 사목했다. 또 미국 시카고 교포사목에 이어 교구 사목국(현 복음화사목국) 국장과 사무처장, 교구발전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교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는 교구 관리국장과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건설본부장을 맡아왔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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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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