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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평신도 영성 연구소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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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깨어 사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평신도 영성 연구소가 문을 연다.

의정부교구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소장 박문수, 지도 김동희 신부)는 2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연구소는 2016년 12월 2일 교구 인가를 받았다.

연구소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평신도의 보편적 성화 소명을 실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소장으로 임명된 평신도 신학자 박문수(프란치스코)씨는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고 참된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평신도들이 세속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면서 “연구소는 신앙을 삶과 일치시키고 실현할 방법을 연구하고 검증해서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평신도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미나와 기도회, 집중 수련 피정, 영적 글쓰기, 성경 낭독과 통독, 가톨릭 영성 고전 강독, 연구 소모임 운영, 공개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과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특히 영성생활 입문과 심화를 위한 평신도 영성 아카데미를 총 18회에 걸쳐 마련한다. 심화 단계를 위한 전문 강좌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소의 운영과 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위원단과 연구 결과를 구체적인 삶 안에서 검증하고 실천하는 실천 모임 ‘Coram Deo 코람 데오’를 주축으로 이뤄진다. ‘Coram Deo’는 ‘하느님 앞에서’라는 뜻이다.

박현(베드로·73) ‘Coram Deo’ 회장은 “실천 모임은 연구소 설립에 앞서 7년간 다양한 공부와 수련, 실천을 통한 평신도 사도직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회원들 각자의 실제 변화의 체험들이 연구소 설립의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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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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