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2월 7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달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은 50대 남자 환자가 600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이 남성은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 및 간암을 앓고 있었으며, 1월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고, 이달 초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2003년 3월 처음으로 뇌사자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해 1월까지 생체 간이식 456례, 뇌사자 간이식 144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2010년에는 지역에서 최초로 2대1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으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 등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