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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 서울대교구 위례동공소 첫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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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최근 신설한 문정동본당(주임 이철호 신부) 관할 위례동공소에서, 2월 19일 첫 미사가 봉헌됐다.

유경촌 주교(교구 동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주례, 본당 주임 이철호 신부와 전임 염수완 신부 등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새로 위례 신도시에 입주한 신자들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례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의 시작을 축하한다”면서 “무엇보다도 공동체가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실제로 하느님 체험이 이뤄지는 곳으로 가꿔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호 신부는 “공소를 관할하고 있는 문정동본당도 1987년 마천동본당의 공소로 시작했다”고 전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위례 신도시 지역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공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2월 1일자 공문을 통해 위례동공소를 신설했다. 공소는 서울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200 에스비트램스퀘어 상가 4층에 350㎡ 규모로 마련했다.

이 공소에서는 매 주일 오전 11시 ‘교중미사’와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저녁 주일미사’가 봉헌된다. 평일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인근 신자들이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서울시 송파, 경기도 성남과 하남 지역을 아우르는 위례 신도시에는 2017년 말까지 총 4만3419세대,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등록 신자 수는 급속하게 증가, 현재 약 1000여 명이 이미 공소 신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공소는 본당에 소속돼 있지만 사제가 상주하지 않는 소규모의 교회 공동체로서, 앞으로 도시개발과 인구 변동에 따라 본당으로 승격된다. 현재 위례 신도시에서는 신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본당 승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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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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