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회장 강승원 신부)는 2월 15일 오전 11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센터에서 제23차 해외 선교사 교육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선교사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장 문희종 주교가 주례한 미사에는 수료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례했다.
이날 파견미사에서는 사제 7명, 수도자 15명, 서울대교구 신학생을 포함한 평신도 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4주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필리핀, 호주, 페루, 몽골 등 14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문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사의 덕목과 선교 정신을 가다듬은 여러분은 이제 아시아를 포함한 5개 대륙에 선교사로서 파견된다”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여러분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주교는 특히 겸손한 선교사로서 현지인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세를 잃지 말 것, 방인 사제와 수도자 양성에 힘쓸 것, 그리고 교회에 봉사하는 평신도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는 지난 1998년 결성됐다.
이듬해부터 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686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