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김준철 신부)가 상반기 해외 선교사 지원 사업을 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지원금은 총 21개 사업, 2억1123만7803원이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2월 24일 서울 중곡동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6차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지부장 김준철 신부와 허윤진 신부(서울대교구), 송영호 신부(서울대교구), 김용재 신부(한국외방선교회) 등의 이사진은 2017년도 상반기 해외 선교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올 상반기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성골롬방외방선교수녀회가 추진하는 필리핀의 ‘모자이크 청소년센터 교육 사업’과 살레시오수녀회가 몽골에서 진행하는 ‘노밍요스센터 열린 도서관 교육 사업’ 등 21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21개 사업에는 한국외방선교회의 해외선교사학교, 교황청 전교기구 아시아지부장회의 등 전교기구 한국지부가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6개 사업도 포함된다.
한편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통일을 대비한 북한선교자금’ 중 2016년도 발생한 이자 등 4894만5000원을 9개 교구가 신청한 국내 평신도 선교사 지원비로 전달할 방침이다.
전교기구 한국지부장 김준철 신부는 “다양한 해외선교 사업에 대한 지원요청이 들어오지만, 재정에 한계가 있어 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보다 많은 신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업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와 물질적 지원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