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산하 직암선교후원회(회장 최형, 영성지도 김동원 신부, 이하 직암회)가 2월 25일 천진암성지 성모성당에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수원교구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와 파리외방전교회 허보록 신부 등이 참석해 직암회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직암회는 초기 한국교회를 이끈 직암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선교정신에 따라 해외에도 복음을 전하고자, 평신도선교사를 양성·파견하고 해외선교를 후원하는 평신도 선교단체다.
직암회 회원들은 행사를 통해 10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초기 한국교회를 이끌었던 신앙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기념식과 순교자호칭기도, 기념미사, 축하연, 천진암성지 순교자묘역 순례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직암회 설립을 주도했던 김동원 신부는 “평신도들이 주축이 되는 선교회 설립에는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설립 10주년을 맞은 것이 기적으로 느껴진다”면서 “10년 동안 직암회를 이끌어 오신 임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종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지난 10년의 역사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를 잡아나가길” 당부하면서 “직암회라는 씨앗을 잘 싹틔우고 키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직암회는 2007년 3월 1일 수원교구 상현동본당 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 교구 인준을 받아 교구 복음화국 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