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교구 설정 90주년 기념 ‘일어나 가자’ 사진전이 3월 1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개막됐다. ‘눈물로 씨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부제로 열린 이날 사진전에서는 평양교구가 수집 보관하던 1920~50년대 평양교구 내 본당 및 인물 풍경사진 70여 점과 분단 이전 평양교구 주교좌 관후리성당 일대, 평양 상수구리성모학교,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첫 수녀원 건물 등을 그린 펜화가 전시됐다.
이날 오후 5시 개최된 개막식에는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과 평양교구장 서리 대리 황인국 몬시뇰 등 평양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진전으로 한국교회 어느 교구 못지않은 신앙과 선교 열기를 지녔던 평양교구의 저력을 기억하고 북녘땅의 형제자매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자”고 밝혔다.
사진전은 14일까지 계속되며 3월 18일 평양교구 설정 90주년 기념미사 전후 명동대성당 코스트홀 앞마당에서 2차 전시회가 열린다.(우천시 취소)
※문의 02-727-2336~7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