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종훈 신부)는 3월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1길 현지에서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 축복식 및 개소식을 열었다.
가난한 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은 천안 시내에서 유일한 고정식 ‘푸드마켓’이다.
축복식을 주례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사람들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아 함께 나누는 푸드마켓을 통해 세상이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껴왔다”면서 “앞으로도 먹거리나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랑의 전달자, 사랑의 우체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축복식 중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준 2.5톤 냉동탑차 축복식과 주요 후원처인 ㈜홍진경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냉동탑차는 ‘이동형 푸드마켓’으로 꾸며져,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서비스’에 활용된다.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해 12월, 천안시가 실시한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 공모에서 수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또한 복지회는 천안지역 10여 개 본당공동체뿐 아니라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팀, 행복키움지원단과 연계해 소외계층과 먹거리를 나눌 계획이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