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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마틴 대주교 "패트릭 성인도 노예로 팔려온 이주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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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북아일랜드 CNS】 북아일랜드 아마대교구장 이몬 마틴 대주교가 아일랜드 신자들과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는 아일랜드 후손들에게 이주민이 겪는 고통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패트릭 대주교 후계자인 마틴 대주교는 3월 17일 성인의 축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성인도 처음에는 아일랜드에 노예로 팔려왔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마틴 대주교는 “아일랜드 사람으로서 우리는 전 세계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이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모르고서 성 패트릭을 기억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주민들이 유럽에서 겪고 있는 충격적인 상황을 통해 이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알아내야 할 것”이라면서 “이들은 노예로 팔려온 미등록 이주민이었던 성 패트릭의 아픔을 생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주교회의 의장인 마틴 대주교는 “십대 시절 성 패트릭은 감금돼 소외감을 느꼈지만, 이 경험을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면서 “노예로 일하면서 느꼈던 고독은 그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마틴 대주교는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난민과 이주민을 위해 기도해 달라”면서 “세계 어디에 있든지 우리 아일랜드인은 타인을 환대하고 반갑게 맞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아마 지역 그리스도인들은 온 거리를 성 패트릭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물들였다. 이는 성 패트릭이 그리스도교를 통해 아일랜드인들을 통합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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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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