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44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해온 성 골롬반 외방 선교수녀회 노라 와이즈만(한국명 하 노라) 수녀가 3월 15일 고국인 아일랜드로 귀국했다.
이에 앞서 3월 13일 오전 11시 수녀회 서울 본원에서는 노라 수녀의 ‘한국 선교 44년 감사미사’가 봉헌됐다. 노라 수녀는 이날 미사 중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감사장도 받았다. 노라 수녀는 한국에서 지낸 44년 중 28년간을 춘천교구 관할 지역에서 활동했다.
이날 미사는 춘천교구 원로 김택신 신부 주례로 이유수 신부(춘천교구 사무처장)와 성 골롬반수도회 사제 등이 공동집전했다.
노라 와이즈만 수녀는 1946년 4월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964년 3월 성 골롬반 외방 선교수녀회에 입회, 1966년 9월 첫 서원을 했다. 1973년 한국으로 파견된 노라 수녀는 이듬해부터 목포 성 골롬반 의원에서 활동, 2004년부터는 거두리에 노인 요양원 ‘성 골롬반의 집’을 마련해 힘들고 지친 병자들을 돌보며 살아왔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