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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님!
제가 당신을 더 사랑하나 봅니다.

건강도 잃었던 이가 소중함을 알듯
헤어진 이가 사랑에 목마르듯
갇힌 이가 자유로움을 그리워하듯

죽음에 묶인 제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주님!
제가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나 봅니다.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요한 11,44)


임의준 신부(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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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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