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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동본당 60주년… 1만7670명 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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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지역 복음화에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서울 당산동본당(주임 김성만 신부)은 3월 26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본당 설립 60주년 미사를 봉헌했다.

당산동본당 역대 주임·보좌 사제단과 본당 출신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본당 신자들과 역대 사목회 임원진 등 1000여 명이 참례해 당산동본당이 걸어온 지역 복음화 역사에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1971년 6월 당산동본당 보좌로 부임했던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당산동본당 보좌신부로 사목하며 청소년, 주일학교 교사들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었다”며 “그 시절 젊은이들이 본당과 더불어 신앙적으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년 동안 당산동본당에서 1만7670여 명이 세례를 받았고 본당 신자들이 혼인성사 후 낳은 아기들도 많고 돌아가신 분들도 많은데 하늘에 계신 분들도 오늘 당산동본당 60주년 미사를 기쁜 마음으로 함께 봉헌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당산동본당 모든 교우들이 하느님 안에서 영성적으로 성장해 가면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957년 6월 도림동본당에서 분리된 당산동본당은 설립 당시 1500여 명의 신자들로 출발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서울 공항동본당, 오류동본당, 목동본당, 영등포동본당을 분가시켰다. 현재 교적상 신자 수는 7500여 명이다. 본당 건물은 1957년 6월 첫 봉헌한 뒤 몇 차례 증개축을 거쳐 1988년 7월 현재 건물을 봉헌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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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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