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가 23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열고, 신앙인답게 살 것을 다짐했다.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 미사에 이어 마련한 선포식에서 ‘자비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말씀을 살겠습니다’라는 세 가지 다짐을 선포하고, 신앙인으로서 정체성을 되새겼다.
선포식은 선포식 선언과 함께 선포문 현수막 게양, 소망나무에 다짐 리본 달기와 단체별 결의문 봉헌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 평협은 선포식 후 ‘신앙인답게 살겠습니다’ 문구가 적힌 손수건을 배포했다.
김운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신앙인답게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인의 정체성을 스스로 먼저 깨닫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하느님 자녀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하느님 섭리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또 “매 순간 그리스도를 닮고자 노력하고, 남을 향한 손가락질을 나를 향하며 ‘내 탓이오’ 하며 살 때에 나를 비롯해 이웃이 변하고 사회가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교구는 교구 설정 8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복음화율 10, 주일 미사 참여율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이 목표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