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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퇴촌본당 20일 새성당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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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퇴촌본당(주임 임익수 신부)은 5월 20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97-9 현지에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연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4462.83㎡, 연면적 1585㎡에 지상3층 규모로 세워졌다. 성당에는 대성당, 문서고·제의실, 소모임실·유아실 등을 갖췄다.

성당 외벽에는 높이 6.5m, 너비 5m 크기의 ‘부활한 예수상’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고정수(프란치스코) 작가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이 성상은 무게가 2.6톤에 달한다. 성상 아래에는 ‘EGO SUM VIA VERITAS ET VITA(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퇴촌본당은 시골본당의 특성을 살려, 신자들이 직접 된장, 고추장, 간장을 만들어 판매해 새 성당 건축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왔다. 특히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성당 건축에 그치지 않고, 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나눔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본당은 1985년 2월 5일 지금의 천진암성지 자리에서 ‘천진암본당’으로 설립, 1994년 현 천진암성지 광암성당을 준공하고 신앙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2006년 성지와 본당이 분리되면서 퇴촌면 도수리의 상가건물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하며 새 성당을 준비해왔다. 본당은 새 성당 준비 과정 중에도 2008년 강하공소에, 2010년 산북공소(현 산북본당)에, 공소 건물을 준공해 봉헌하기도 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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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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