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본당(주임 민병덕 신부)은 4월 30일 교중미사 중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성당 지하공간 리모델링 축복식을 열었다.
목동본당은 기존 성당 지하공간에 누수와 노후가 진행돼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폐백실, 연회장, 비품 창고, 교리실, 장례식장(요셉관), 화장실 등을 재정비했다. 이로써 목동본당 신자들은 이전에 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성당 지하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하공간 구조도 변경되면서 한꺼번에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1998년 10월~2002년 1월 목동본당 제8대 주임으로 재임했던 염수정 추기경은 축복식에 앞서 미사 강론을 통해 “목동본당 신자들의 희생과 봉사, 정성이 모여 성당 지하공간을 리모델링 해 기쁘다”며 “오늘 축복식을 계기로 목동본당이 지역사회에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자들은 지위나 직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켜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데 누룩처럼 헌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