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본당(주임 김철호 신부)은 어버이날을 즈음해 5월 7일 ‘칠순, 팔순, 구순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공동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곱게 차려입은 복장에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고 성당에 자리잡았다. 미사 중에는 어르신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는 안수가 있었고, 청년들과 성가대의 축하 노래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팔순을 맞아 미사에 참례한 김진월(비비안나) 할머니는 “잔치를 열어 준 성당에 감사하며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가락2동본당(주임 윤성호 신부)도 5월 7일 ‘칠순미사’를 봉헌하고, 어르신들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미사에는 70세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5명이 참례, 지난 70년 간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하느님 은혜에 감사하고 남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날 미사 중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봉헌하기도 했다.
본당 공동체는 칠순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황묘농접도가 새겨진 손수건과 나무 묵주를 선물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성슬기 수습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