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는 5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김수환 추기경 묘역에서 ‘옹기장학회 5월 월례미사’를 봉헌했다.
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 주례로 봉헌된 미사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고 ‘옹기장학회’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사에는 장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한승수(다니엘) 전 국무총리 부부를 비롯해 후원회원 등 230여 명이 함께했다.
박 몬시뇰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님은 늘 죽음의 준비를 철저하게 하셨고 남이 나로 인해 범한 죄를 늘 찾아다니시며 용서와 회개를 구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또 “추기경님이 남기고 가신 옹기장학회는 45명의 사제를 배출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회는 북방선교를 희망하는 신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말 신학생 12명에게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세희 수습기자 se2@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