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5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성당(주임 박명기 신부)에서 ‘성소 증진을 위한 기도와 후원의 밤-사제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교구민들의 사제 양성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성소 증진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교구 소속 신학생들과 사제단이 직접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김동희 신부와 함께 미국 민요 ‘산골짝의 등불’을 부르고,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언덕 위의 집’을 이어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회에서는 교구 신학생 합창단이 그레고리오 성가를, 새 사제들과 본당 부주임 사제들이 각각 팀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이기헌 주교는 노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30여 명의 교구 사제들과 함께 이웃으로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에 관해 전하고 “사제들이 참 사목자로서 살아가고, 사제 성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제음악회를 기획한 교구 선교사목국장 이재화 신부는 “신학생은 전 교회가 함께 키우는 교회의 자녀”라면서 “교구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기도로 우리 교구 신학생들을 열심하고 튼튼한 사제로 잘 키울 것”이라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악회가 끝난 뒤에도 사제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교구 성소 증진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