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집트 콥트교회 신자들을 향한 테리리스트의 공격을 비난하며, 이들의 회개를 호소했다.
교황은 5월 28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부활 삼종기도를 주례한 뒤 “이틀 전 잔인한 폭력행위를 경험한 나의 형제 타와드로스 2세 교황과 이집트의 콥트교회 공동체 신자들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아이들을 포함한 피해자들은 기도하러 성지에 가는 길에 신앙을 부인하지 않아 살해당했다”면서 “주님께서 이들 용기 있는 증거자들에게 당신의 평화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주님께서 폭력의 마음을 회개시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6일, 무장괴한들이 콥트교회 신자들이 탄 버스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29명이 숨졌다. 이들은 이집트 미니야 시 북서쪽 100km 떨어진 성 사무엘 사원으로 기도하러 가는 중이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