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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생명대학원 10주년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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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원장 정재우 신부)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5월 25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특별 강연회를 열고, 현재 한국 사회에 필요한 사랑과 성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호세 노리에가 신부(교황청립 혼인과 가정을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 교수)를 초청, ‘인격적 사랑과 몸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리에가 신부는 강연회에서 “인간의 성은 성화를 향해가는 여정”이라면서 “하느님께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성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신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녀가 성적 결합을 통해 성화 되고 충만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약속’과 ‘상호적 증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가톨릭교회가 반대하는 혼외·혼전 성관계와 생명에 개방되지 않은 성관계는 ‘약속 없는 성관계’”라고 설명했다. 노리에가 신부는 따라서 “성적인 쾌락이 진정한 의미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기로 약속해야 한다”면서 “이 때 남녀가 서로를 위해 육체와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 바로 ‘상호적 증여’”라고 말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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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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