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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경제 사회적 불평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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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세계 노동계의 경제·사회적 불균형을 고쳐나갈 것을 교황청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유엔기구 제네바 주재 교황대사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는 1일부터 17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주최 국제 노동자 회의에서 노동은 각 개인의 존엄성과 정체성의 표현이며 경제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의 것 이라고 정의하고 노동력 부족과 저임금 현상은 국제 분쟁과 갈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력 분쟁은 모든 발전과 업적을 파괴시킨다고 덧붙였다.
 토마시 대주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을 인용 노동의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을 시정해 나갈 것을 호소하면서 가치 체계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 권리와 존엄성을 우선으로 하며 각 민족 문화와 다른 형태의 발전을 보호해 줌으로써 불공평한 상황을 개선시킬 것을 촉구했다. 토마시 대주교는 특히 선진국들은 농업 침체로 불경기에 빠진 빈국들을 부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계 8개국 부국들이 자국 농업기반을 보조하기 위해 30억 달러를 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이 낮아진 부국들의 생산물은 세계 시장에서 싼 가격에 팔리며 결과적으로 개발도상국들이 생산한 고가의 상품들은 냉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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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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