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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산 주교의 영원한 안식, 한마음으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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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는 제2대 인천교구장 고(故) 최기산 주교 선종 1주기인 5월 30일 인천 서구 하늘의 문 묘원(백석) 성직자 묘역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사진> 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신자, 수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고인이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정 주교는 강론에서 “시간은 망각을 낳고, 기억은 그 망각을 지운다”며 “시간이 흐르더라도 최기산 주교님께서 교구를 이끌며 희생하신 14년간의 기억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신앙에 의미를 더해갈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정 주교는 “최 주교님은 미혼모ㆍ청소년 시설, 병원ㆍ가톨릭문화원 등을 건립하고 복음 선포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토대를 세우셨다”고 회고했다.

교구는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에게 최 주교 유고집 「갓 퍼스트」를 나눠줬다.

최 주교는 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됐으며, 2002년 초대 교구장 나길모 주교에 이어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착좌해 14년간 인천교구를 이끌었다. 늘 웃음이 넘치고 자애가 가득해 신자들의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최 주교는 2016년 5월 30일 선종했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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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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