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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방수현 신부, 미 클리블랜드교구서 사제서품·첫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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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방수현 신부가 5월 19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성 요한 복음사가 성당에서 교구장 대리 다니엘 E. 토마스 주교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다. 2013년 1월 미국 클리블랜드교구에 신학생으로 파견됐던 방 신부가 4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사제로 서품된 것.

이날 서품식에는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와 방 신부의 부모 방용준(스테파노)·박태순(마리아)씨와 가족, 본리본당 주임 박승재 신부 등이 함께했다.

이튿날 방 신부는 미국 현지에서 첫미사를 봉헌하고, 21일 박상준 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한인성당에서 한인교포들을 대상으로도 미사를 봉헌했다.

이어 방 신부는 6월 1일 오후 7시30분 출신본당인 대구 본리성당에서 한국에서의 첫미사를 주례했다. 이날 본리성당에는 교구사제단을 비롯해 본당 신자 450여 명이 미사를 참례하고, 방 신부의 사제수품을 축하했다.

방수현 신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자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길 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 신부는 “전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미국교회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앞으로의 사목활동에 밑거름을 쌓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구대교구는 1999년부터 2년마다 신학생 1명을 미국 클리블랜드교구에 파견하고 있으며, 방 신부가 미국 현지서 사제품을 받은 6번째 신부다. 현재 김현섭 신부(2015년 서품)가 클리블랜드 현지에서 사목하고 있으며, 2명의 신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방 신부는 앞으로 클리블랜드 홀리 앤젤스본당에서 4년간 사목하게 된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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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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