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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 남양성모성지에 보낼 제대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출처=귀도 마리니 몬시뇰 팬 트위터 |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에 보낼 제대를 축복했다. 교황은 7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도중 ‘평화의 모후 기도회(Communita Regina della PACE)’가 특별 제작한 제대를 축복했다.
교황은 “‘열두 개의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라는 성경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 분쟁지역 12곳에 평화를 위한 기도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평화의 모후 기도회’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남양성모성지에 보낼 제대를 축복했다”고 밝혔다.
성모마리아가 성체를 품은 모습을 형상화한 제대는 이동 및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파티마의 성모가 마지막으로 발현한 10월 13일에 맞춰 남양성모성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폴란드 라돈에 본부를 두고 있는 ‘평화의 모후 기도회’는 요한 묵시록의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라는 구절에 착안, 전 세계 분쟁지역 12곳을 선정해 ‘성모의 열두 별, 평화를 위한 기도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센터는 베들레헴(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오즈노예(카자흐스탄), △메주고리예(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야무수크로(코트디부아르) 등 5곳에 설치됐고, 한국의 남양성모성지가 여섯 번째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