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는 6월 9~10일 1박2일간 경기도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제1회 교구 소공동체 연수를 진행했다. 교구 선교사목국이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평신도 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구 자체 평신도 봉사자 양성 프로그램 ‘생활다시보기(관찰·판단·실천) 훈련’을 주제로 이뤄졌다.
생활다시보기 훈련은 ‘복음적 성찰과 실천’이 목표다. 이 훈련은 하루를 돌아보며 함께 있던 다른 사람을 관찰하며 시작한다. 이어 ‘예수는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을까’를 판단하며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선교사목국장 이재화 신부는 “일상에서 복음을 사는 것”이 초점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연수에서 고양동·탄현동본당이 3년째 ‘생활다시보기 훈련’을 진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화 신부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전보다 다른 사람 입장을 배려하고 봉사를 자발적으로 하는 변화가 생겼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했을 때보다 훨씬 복음적 선택을 하는 것 같다”며 “이 훈련이 신자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의정부교구는 이번 소공동체 연수에서 생활다시보기 훈련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운영방향을 새로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의정부교구 77개 본당 중 35개 본당이 생활다시보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교구는 2015년 교구 설정 10년을 넘기면서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평신도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에 교구는 9주간 진행되는 ‘생활다시보기 훈련’ 프로그램을 자체 마련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