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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라마단-파재절 경축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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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이슬람 금식 성월(聖月) 라마단(5월 27일~6월 24일)과 파재절(ld al-fitr, 6월 25일)을 맞아 전 세계 이슬람인들에게 경축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종교간대화평의회는 하느님의 피조물 보호에 그리스도인과 이슬람인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금식 기간인 라마단과 그 끝맺음인 파재절에 기도로써 연대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평안과 기쁨, 풍성한 영적 선물을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든 인간 가족이 살아가는 ‘공동의 집’인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교육과 영적으로 열린 자세, 온 세상의 ‘생태적 회개’를 통해 모든 인간과 피조물을 돌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교회는 이슬람인들에게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 메시지를 보낸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은 1964년 5월 19일 종교간대화평의회를 설립했고, 1967년부터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토랑 추기경은 “(이 메시지가) 우리 시대의 시급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의 우호적 관계를 증진해왔다”고 평가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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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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