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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사도 베드로’ 주연 장대성씨, 대구대교구 말씀축제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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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9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사도 베드로’ 주연 배우 장대성(베드로)씨가 6월 17일 오후 대구대교구 성서사도직(담당 박병규 신부)이 주최한 2017 상반기 말씀축제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장대성씨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를 크게 배신한 적도, 주님을 위해 순교를 결심한 적도 없어 베드로 사도를 연기하며 성인의 마음을 느끼려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인이 예수님을 만나 순교하기까지의 내용을 그린 뮤지컬을 공연하면서 첫 번째 제자였지만 예수님을 배신하고 다시 회개한 성인의 삶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씨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천주교 신자가 됐다고 밝혔다. “세례를 받으면서 배역인 베드로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정했다”며 “어릴 적부터 개신교 신자였지만, 이번 공연에 임하며 가톨릭으로 개종했다”고 이야기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루카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400명이 넘는 신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본당들을 돌며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장씨는 호소력 짙은 연기와 노래로 ‘사도 베드로’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 말씀만 하소서’(마태 8,8)를 주제성구로 열린 이날 말씀축제는 1부 말씀 콘서트와 2부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 주례 파견미사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경산 베네딕토 성경학교 이 마리석문 수녀와 화가 정미연(소화 데레사)씨가 나섰다. 또 사제밴드 ‘기쁨과 희망’과 말씀밴드 ‘Talk in Us’가 공연을, 대구 파스카청년성서모임 봉사자들이 율동을 선보였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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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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