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 사제단은 ‘사제 성화의 날’을 앞두고, 6월 15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소(센터장 전정옥 수녀)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교구장 정신철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사제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설거지·도시락 수거·그릇 정리·배식봉사 등을 하고, 12시부터는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급식소를 이용한 김봉순(84) 할머니는 “홀로 집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걸어 나오니 운동이 된다”면서 “맛있는 밥도 먹고 여기 있는 분들이 편하게 대해줘서 오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1991년 6월 설립된 성언의집 무료급식소는 인천 동구 거주민 중,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가 어려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재)거룩한말씀수녀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17개 본당에서 350여 명의 봉사자와 30여 명의 일반봉사자들이 급식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032-764-1661 성언의집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