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영의 북소리 울려 하늘 향한 마지막 여정 알리는데…. 그날도 오늘처럼 천둥 치고 비 뿌렸을까. 지상에서의 마지막 찰나. 서슬 퍼런 칼날 앞, 하늘 우러른 김대건 신부의 눈은 이미 주님 나라 어딘가를 더듬고 있는 듯하다. 사진은 김대건 신부 순교 장면을 재현한 종이인형. 서울 새남터순교성지 소장.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