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에 이어 유럽인권재판소에서까지 생명 연장 장치 제거 판결을 받아 연명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신생아 찰리 가드<사진>의 생명권을 지지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도 나섰다.
교황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기를 곁에서 보살피고 싶어하는 부모의 바람이 존중되길 바라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교황청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생후 10개월 된 영국의 신생아 찰리는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하고 있으나 병원은 회복 불가능 판정을 내리고 연명 치료 중단을 제안했다. 부모는 병원 결정을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찰리의 ‘존엄사’ 권리를 인정하고 연명 치료 중단 판결을 내렸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