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소속 소규모거주시설 13곳이 (주)경동제약(대표이사 류덕희)으로부터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시설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기자재 구입 등을 통해 복지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7월 13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주)경동제약 지원 2017년 소규모 거주시설 기능보강지원사업 후원증서 전달식’을 열고 시설 대표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성환 신부는 “소규모 시설 운영이 어려운데 이번 후원금이 가뭄에 단비가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류덕희(모이세) 회장은 시설 대표자들에게 “하느님 사업으로 시설을 운영하는데 수고가 많다”며 “요긴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여성 발달장애인 시설 ‘두레네 공동생활가정’ 최선화(로사) 원장은 “이번 기회에 주거 환경이 깔끔하게 개선될 것 같다. 그동안 시설 규모가 작아 지원 신청 자격도 안 돼 지원을 못 받고 지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규모거주시설 기능보강지원 사업은 (주)경동제약이 지난해 (재)바보의나눔에 기탁한 1억 원 중 5000만 원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전달받아 이뤄졌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