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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23일 수재민 위한 2차 헌금 … 광주·전주교구서 봉사단 긴급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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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는 7월 23일을 수재민을 위한 기도의 날로 공포하고 2차 헌금을 실시키로 했다.

총대리 윤병훈 신부는 7월 18일 공문을 통해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농경지 침수로 도내 많은 본당들과 신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형제적 사랑으로 7월 23일 수재민을 위한 특별 기도와 함께 2차 헌금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교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는 아픔을 나누는 일에 발빠르게 나섰다.

광주대교구 소속 광주카리타스재난재해봉사단(이하 광주 봉사단)은 봉사단원 10여 명을 긴급히 모았다. 7월 20일 수해를 입은 청주를 찾은 봉사단은 물에 잠긴 집을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평소 집 고치기 봉사를 하고 있는 광주 봉사단은 파손된 집을 찾아 수리하기도 했다. 광주 봉사단 담당 이정현(아녜스·42·광주 금호동본당)씨는 “봉사단 수는 적지만 연대하는 마음으로 재난 현장에 함께한다”고 봉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주교구와 맞닿은 전주교구 전주카리타스봉사단(이하 전주 봉사단)은 19일 새벽부터 청주 수재민 돕기 봉사에 나섰다.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 전주 봉사단은 독거 노인의 집 한 채를 복구했다. 안방까지 들어찬 흙, 모래를 치우고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활동을 펼쳤다. 19일 1차로 10여 명이 참여한 봉사에 이어 22일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봉사단을 꾸려 아픔의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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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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