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윤병훈 신부 은퇴미사가 8월 13일 오전 10시 청주 산남동성당에서 봉헌된다.
1983년 사제서품을 받은 윤 신부는 음성·교현동·옥산본당 주임을 거친 후 학교 부적응, 학습부진으로 중도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양업고등학교 설립에 산파 역할을 했다. 1998년 양업고 교장으로 부임한 후 학교 기틀을 세우고 발전시키는데 헌신했다. 교장에서 물러난 후에도 교목신부를 맡아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힘썼다. 2014년부터 교구 총대리 겸 산남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해왔다.
전명수 신부는 8월 19일 오전 11시 충북 증평군 증평성당에서 은퇴미사를 봉헌한다. 1981년 사제품을 받은 전 신부는 주덕·보은본당 주임을 거쳐 독일 교포사목을 다녀온 뒤 문화동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서운동·신봉동본당 주임으로 활동했으며 교구청 신축위원장, 사천동본당 주임을 맡았다. 2012년부터 증평본당에서 사목해왔다.
송열섭 신부 은퇴미사는 8월 20일 오전 10시30분 충북 옥천 꽃동네 성모노인요양원에서 봉헌된다. 1977년 사제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군종신부를 거쳐 지현동·영동본당 주임으로 활동했으며 로마에 유학, 우르바노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사무차장 겸 교회법·가정사목·정의평화위원회 총무 등으로 사목했다. 청주교구 복귀 후 교구 사목국장, 사무처장, 용암동본당 주임 등으로 봉직했다. 이어서 CCK 사무총장 겸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교구 연수원장 겸 시노드 부위원장 겸 시노드 사무국장, 복대동본당 주임, 복음화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오창본당 주임을 거쳐 2016년부터 요양 중이다.
송 신부는 수십 년 동안 교회 안팎의 생명수호운동 활성화를 위해 기도와 교육 홍보 연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썼다. 특별히 모자보건법 낙태 허용 조항 삭제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00만 인 서명운동을 주도했다. 또 다양한 생명교육과 연수 등을 전국 차원에서 기획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생명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