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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허용법안 지지 가톨릭 신자 정치인들에게 영성체 허용여부 논의 모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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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낙태를 반대하는 교회의 가르침을 거스르고 낙태 허용 법안을 지지하는 가톨릭 신자 정치인에게도 영성체를 허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이같은 문제와 관련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이를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가질 것을 미국 주교단에 제안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2일 사도좌 정기방문(앗리미나) 중인 미국 주교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추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따로 가질 것을 제안했다.  라칭거 추기경은 낙태를 지지하는 가톨릭 신자 정치인들에게 영성체를 금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청 소식통에 따르면 교황청은 최근 이같은 문제에 대해 교회가 일치된 입장을 보여야 하고 조심스런 접근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라칭거 추기경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미국 펠로테 주교는 많은 주교들이 이 문제에 대해 교회가 분명히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칭거 추기경은 교회법 다른 나라에서의 선례 그리고 미국이라는 특별한 환경적 요소 등을 재검토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주교들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펠로테 주교는 이 자리에서 라칭거 추기경이 된다 안된다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라칭거 추기경으로부터 영성체를 금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조치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주교회의는 가톨릭 가르침을 공적으로 거스르는 가톨릭 신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펠로테 주교는 이 문제에 대해 미국 주교들이 이미 양분돼 있다고 말했다. 몇몇 주교들은 낙태를 지지하는 후보들에게는 영성체를 엄격히 금해야 한다고 하고 또 다른 몇몇 주교들은 거룩한 성체성사를 제재 도구로 남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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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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