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3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주교회의 정평위 회의 결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이하 주교회의 정평위)는 8월 29일 오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 우려를 드러냈다.

주교회의 정평위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공동으로 발표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2016년 7월 15일 발표)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호소문’(2017년 8월 15일 발표)에서 천명했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한 북한의 핵개발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 실험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한반도에 군사적 무장을 증강하려는 일체의 노력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평화는 결코 ‘무기라는 힘’의 균형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상호 신뢰에 의해 확립된다”(성 요한 23세 교황, 「지상의 평화」 110, 113항)는 보편교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주교회의 정평위는 남북한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사드 발사대의 추가 배치는 재고돼야 마땅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인간은 교회가 따라 걸어야 하는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길”(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인간의 구원자」 14항)이라는 가르침에 따라 교회는 인간을 돕기 위해 존재하고 전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일하면서도 ‘교회가 오늘날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기로 했다. 주교회의 정평위는 오늘날 누가 가장 사회적으로 약자들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그들에게 구체적·실질적 도움을 주고 그들과 연대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7-09-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23

시편 85장 13절
주님께서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 내어 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