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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 이성과신앙연구소, 교황권고 「사랑의 기쁨」 주제 학술발표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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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는 9월 15일 수원가톨릭대에서 ‘교황권고 「사랑의 기쁨」과 현대의 그리스도론’을 주제로 제33회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특별히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세계적인 윤리신학자 필립 보르덴 몬시뇰(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발제자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보르덴 몬시뇰은 제14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권고 「사랑의 기쁨」 저술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보르덴 몬시뇰의 발표 주제는 ‘양심과 식별 : 「사랑의 기쁨」에 나타난 윤리적 인간학과 성사 규정’이었다. 보르덴 몬시뇰은 발제를 통해 “「사랑의 기쁨」 8장 ‘취약함을 돌보고 식별하고 통합하기’에서는 특별히 이혼한 뒤 재혼한 이들을 위한 ‘개인적 사목적 식별’을 다룬다”고 말하고, “이 제안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안에 고려하고 있는 식별의 윤리적 요소가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사랑의 기쁨」에 영향 준 로마노 과르디니와 폴 리쾨르의 인간학을 소개했다.

보르덴 몬시뇰은 “교서 전반을 관통하는 이 인간학은 ‘인간의 한계 안에서의 은총의 활동’을 부각시킨다”면서 “지역교회들은 「사랑의 기쁨」 안에 내재된 윤리적 인간학을 바탕으로, 은총에 의해 가능하게 된 성장의 길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랑의 기쁨」 이전까지는 이혼 후 재혼자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제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길을 향해 식별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술발표회 중에는 ‘종교다원주의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장-루이 술르티 신부(파리가톨릭대 신학대학장)가, ‘「사랑의 기쁨」에서 제시한 혼인문제에 관한 사목적 접근과 한국교회의 수용가능성’에 관해 김의태 신부(수원가톨릭대 교수)가 발제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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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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