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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가 13일 개최한 한반도 전쟁 위협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예수님의 인사 말씀이 적힌 스카프를 펼쳐 들고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
13일 서울대교구 내 절두산ㆍ서소문ㆍ새남터ㆍ당고개ㆍ광희문ㆍ삼성산 등 성지 6곳에서 일제히 한반도 전쟁 위협의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가 봉헌됐다. 이날은 100년 전 파티마 성모께서 마지막으로 발현한 날로 성모는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파티마 성모의 호소에 따라 각 성지에서 순교자들의 신심을 담아 한반도 전쟁 위협 종식과 세계 평화를 전구해 주기를 마리아께 청하는 묵주기도 바치기 행사를 열었다.
서울대교구 6개 성지에 마련된 성모상 앞에 모인 신자들은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말씀이 새겨진 흰 스카프를 어깨에 두르고 2시간여 동안 묵주기도를 바쳤다. 우리나라와 우리 자신을 위해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을, 세계 평화를 위해 빛의 신비 5단, 억압받는 민족의 해방과 인류의 회개를 위해 고통의 신비 5단을 바쳤다. 이어 한반도 전쟁 위협의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영광의 신비 5단을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는 “복음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루고, 화해하고,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평화를 우선적 가치로 인식하고 공동선을 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