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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 위독설 ...날조된 ‘가짜뉴스’로 판명 ...교황청 대변인이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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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안녕하십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쇼셜 미디어 SNS를 타고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하 베네딕토 16세)의 위독설이 퍼져나가자 개인 비서 게오르크 겐스바인 대주교가 17일 위독설을 ‘완전 날조’라고 일축했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도 이날 베네딕토 16세가 두 수녀의 예방을 받고 숙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사진>에 올려 위독설을 잠재웠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과 정원 사이에 있는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에서 생활한다.

위독설 소동은 한 소셜 미디어가 만든 가짜 뉴스에서 비롯됐다. 뉴스는 “겐스바인 대주교가 베네딕토 16세는 서서히 꺼져가는 촛불과 같다. 부축 없이는 걸을 수 없고, 더는 미사를 봉헌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겐스바인 대주교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대체 누가 그런 터무니 없는 소설을 썼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4월 17일 지인들과 바티칸 정원에서 조촐한 맥주 파티로 90세 생일을 기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그날 “시련과 어려운 순간에 처할 때마다 하느님께서 항상 인도해 주시고 잡아 끌어주신 덕에 내 길을 계속 걸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주 파티에 참석했던 지인 카를 스테잉거씨는 “기력이 좀 쇠하기는 했어도 눈에서는 여전히 광채가 번득였다”며 “교황님은 모든 것이 충만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친형 게오르크 라칭거 몬시뇰(93)이 숙소에 들러 동생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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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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