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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해 주님 만나고 사랑 실천해야

주교회의 성서위원장 손삼석 주교 성서 주간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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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손삼석<사진> 주교는 제33회 성서 주간(11월 26일~12월 2일)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체험을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사랑으로 이웃에게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는 제목의 담화에서 손 주교는 “그리스도인 생활 전반에서 성경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은 참으로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손 주교는 “복음은 공동체 생활과 다른 이들에 대한 헌신을 가르친다”면서 “이 헌신은 하느님께서 보여 주신 무한한 사랑과 자비에 대한 응답이며 말씀의 증거”라고 했다.

이런 이유로 손 주교는 “성경을 통한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손 주교는 “성경 묵상과 실천으로 체험하는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 선교 열정이 솟아난다”며 “참다운 신앙은 결코 개인의 안락과 안전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바로 성경이 복음화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손 주교는 “모든 복음화는 그 말씀에 기초하고, 그 말씀을 경청하고 묵상하고 실천하고 거행하고 증언하게 한다”면서 “성경을 통한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기쁨의 샘이 되어 만나는 모든 이의 마음과 삶을 가득 채워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손 주교는 “언제나 세상을 향해 열린 대화로 복음의 가치를 전달하며, 이 세상을 이전보다 나은 곳으로 가꾸려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손 주교는 가톨릭 교회 내 유일한 성서사도직 국제기구인 ‘가톨릭 성서 연합’에서 2019년 대림 제1주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성경의 해’로 지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국 교회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성서 주간에 △말씀과 삶 △성경적인 삶의 활기 △교회의 사목적 활동 등 세 가지 주제로 성경의 해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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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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