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8일 시노드 개최를 선포한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2년 동안의 기초·준비단계를 마무리 하고 12월 8일 오전 10시30분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시노드 본회의(대의원회의) 개막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개막미사에서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시노드 의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노드준비위원장 총대리 김종수 주교가 시노드 기초·준비단계 기간 동안의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서 시노드 사무국장 한정현 신부가 향후 본회의 일정을 밝힌다. 미사에는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약 1000명 규모의 교구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시노드 사무국은 2018년 1월 중순 의안집 작업 완료 후 본격적인 대의원회의 출범 작업을 진행한다. 본회의 제1차 전체 회의는 2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대의원은 700~8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후 3~4차례의 전체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전체회의 중간에 분과회의와 최종문헌 작성이 이뤄진다.
시노드 사무국장 한정현 신부는 “기초·준비단계를 통해 시노드 의제를 선정하면서 교구 전체의 신앙과 사목, 또한 교회 내외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본회의’라고 하는 시노드의 핵심 과정을 시작하면서 그러한 논의와 시노드 정신이 보다 무르익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교구는 시노드 개최 선포 후 7개월여의 기초단계를 거쳐 지난해 7월 5일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준비단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9개 분과 총 130명이 활동했으며 각 본당별 설문조사 및 본당 한마당을 통해 분과별 연구와 현실 진단 작업이 실시됐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