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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천교구 사목교서] 세례 신앙 갱신의 해 -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마르 8,29)

세례 때의 신앙 고백대로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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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철 주교 인천교구장



2018년을 맞이하면서 저는 우리 교구 모든 신자들이 신앙의 원천으로 돌아가 신앙의 기초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이는 세례성사 때 받은 은총을 항상 생각하며, 매일의 삶에서 세례 때의 신앙 고백을 늘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시작은 각 개인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첫 번째 회개를 통해 교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교리교육 총지침 53항 참조) 그리고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통해 세례성사를 받게 됩니다. 부르심에 응답한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 세례성사의 은총으로 우리는 하느님을 믿어 고백하고,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님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례성사의 은총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알게 하고 믿게 합니다.

세례성사로 새롭게 태어난 우리는 과거의 어둠 속을 걷는 이들이 아닙니다. 빛이신 그리스도,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희망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 16, 16)라고 예수님께 신앙을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주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기에 예수님 안에 늘 머물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입니다.(요한 6,68 참조)

“과연 나는 세례 때의 신앙을 지금도 자신 있게 고백하고 있는가? 또한, 그 고백대로 살고 있는가?” 저는 세례 때의 신앙을 늘 새롭게 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를 올 한 해 우리 교구 모든 신자들이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예비신자 교리서를 읽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는 신앙에 대한 다양한 교리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례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게 해 줍니다. 두 번째로 본당에서는 모든 교우들이 참여하는 세례 갱신 예절을 거행하며, 이를 위한 피정도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각 본당에서는 모든 신자들에게 세례 갱신을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이 기본 교육 과정에서 가급적 피정을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아들을 위한 세례도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주보 성인에 대해 깊이 알고, 신앙의 모범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세례 때 받는 세례명은 단순히 아름다운 호칭이 아니라, 각자 자기 신앙의 주보 성인입니다. 2018년은 우리 교구 모든 신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 구세주이심을 깊이 믿어 고백하고 살아가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풍성히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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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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