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는 12월 2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7년 한국호스피스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스피스 관련 인사 초청 및 주제 발표, 사례 나눔 등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양질의 호스피스 돌봄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돌봄 세션에서 발표를 맡은 정유니 간호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임종돌봄의 적용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체계적인 임종 관리의 실제, 임종과정에 대한 상담, 가족모임의 목표 등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가족모임의 목표를 “환자가 임종과정에 있음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임종과정에서 가족들의 대처 능력 향상, 정서적 지지, 전인적인 임종돌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민석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임종기의 정의를 비롯해 임종기 증상관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황정아 간호사(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는 ‘임종환자의 가족상담’를 주제로 임종환자 가족 상담의 목적, 임종환자 가족 심리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중재의 원칙’ 중 희망의 지속적 유지를 설명하며 “완화에 대한 희망, 안위를 위한 희망, 좋은 죽음에 대한 희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